총리실자원봉사회도 동참, 재능기부로 행복 나눔 펼쳐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세종남성합창단(단장 한익희, 지휘자 서창규)이 국무총리실 자원봉사회(회장 최창원, 경제조정실)와 함께 지난 달 30일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에 위치한 꽃동네대 위탁 '행복의집'(노인요양시설)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지난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공동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는 것으로 195명의 어르신들이 생활하시는 생활관 청소, 휠체어 밀어드리기, 동화책 읽어주기 등의 봉사활동에 벌였다.

세종남성합창단은 '목련화', '소양강 처녀', '빨간구두 아가씨' 등 추억의 노래를 합창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시설 관계자분들에게 마음의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다. 자원봉사활동 후 노인요양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두루마리 휴지, 물티슈 등 생활물품을 전달했다.

한익희 세종남성합창단장은 "한 사람도 버려지는 사람이 없는 세상,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세상을 꿈꾸는 꽃동네재단의 노인요양시설에 방문해 뜻 깊었다"라며 "각자 가지고 있는 관심과 재능으로 봉사실천을 통해 우리 사회가 좀 더 행복해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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