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민간 남녀공용 화장실을 대상으로 '민간 개방화장실 남·녀 분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화장실 중 다수가 남녀공용으로 설치돼 각종 범죄에 노출되는 등 시민 불안이 증가함에 따라 이용불편과 안전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민간 남녀공용 화장실의 분리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현재 남녀공용 화장실로 운영 중인 개방화장실과,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법인 또는 개인소유의 화장실이다.

지원금액은 1개소 당 500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이며 공사비용의 50%는 사업자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물량은 2~4개 소로 선정된 화장실은 3년 간 개방 운영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환경수자원과 수질관리팀(850-3640~3)으로 지원신청서와 동의서를 제출하면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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