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회의원과 이종담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은 오는 6일 오전 10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 10층 컨벤션홀에서 '불당동 영어도서관(도솔도서관 이전) 건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동주최자인 이종담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을 좌장으로 오형석 공주대학교 교수가 '불당동 영어도서관 건립 및 계획방향'을, 김재경 한양대 교수가 '해외사례로 본 바람직한 공공도서관 설립 방향'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하부용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책기획단 단장, 박상임 천안시 중앙도서관 관장, 이노신 호서대학교 교수, 김정환 불당동 통장협의회 전 회장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불당동 영어도서관의 건립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천안시 불당동은 천안 전체 인구의 10%에 육박하는 6만3천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천안 최대의 인구밀집 지역이다. 또 최근 5년간 천안시에서 증가한 인구 4만8천여명 중 3만9천여명이 불당동에 생활 터전을 잡았고, 천안시 30개 읍면동 중 유일하게 청소년 인구가 증가한 동이다.

박완주 의원은 "불당동은 천안시 30개 읍면동 중 가장 인구증가가 가파른 곳인 만큼, 교육환경 개선과 여가생활 증진을 위한 공공도서관 건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숙제"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불당동 시민이 원하는 공공도서관 건립 방향을 청취해 사업이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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