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2019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이 당초 예산보다 685억원 늘어난 4천731억 5천537만원으로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괴산군의회는 1일 열린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예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의결한 '2019년도 1회 추경예산'을, 본예산 대비 685억원(16.94%) 증가한 4천731억 5천537만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일반회계는 661억 371만원 늘어난 4천289억 5천612만원으로, 특별회계는 24억4천595만원 증가한 441억 9천925만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추경을 통해 늘어난 주 재원은 지방교부세 565억원, 조정교부금 24억원, 국도비 보조금 77억원 등이다.

이번 추경예산 확정을 통해 주요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일반공공행정분야 43억 1천735만원 ▶공공질서·안전분야 57억 6천377만원 ▶교육분야 2억 2천425만원 ▶문화·관광분야 40억 5천111만원 ▶환경보호분야 28억 8천37만원 ▶사회복지분야 17억612만원 등이다. 또 ▶보건분야 985만원 ▶농림해양수산분야 106억 831만원 ▶산업중소기업분야 124억 3천582만원 ▶수송·교통분야 79억 3천472만원 ▶국토·지역개발분야 155억 4천825만원 ▶기타 13억 3천606만원 등이 각각 증액됐다.

이와함께 주요 투자사업에서는 ▶주민행복도시조성 91억원 ▶굴티재 위험도로개선 20억원 ▶군도 및 농어촌도로 유지보수 11억원 ▶소하천정비 32억원 ▶가뭄대책비 6억5천만원 ▶괴산 백년숲 조성 5억원 ▶군계도로 가로등설치 9억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 41억원 등이 증액 편성됐다.

괴산군 관계자는 "지속발전 미래기반 조성, 경제 살리기 및 서민 생활안정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의 긴급성 등을 고려해 이번 추경예산을 편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편성한 추경예산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전략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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