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 정책 방향 결정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통계 데이터에는 우리가 추진한 군정 결과와 앞으로 나아가야할 정책 방향이 담겨있습니다"

송기섭 군수는 1일 오전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월례조회에서 통계를 활용한 적극적인 '데이터 행정'을 강조했다.

송 군수는 "최근 행정은 빅데이터 등 통계 활용이 강조되는 추세"라며 "앞으로 공직자들은 통계가 가르키는 내용을 정확하게 분석해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3년간 전국에서 약 7%의 학령 인구가 자연 감소했으나 진천은 학령인구가 1천200여 명 증가했다"며 "이는 지금까지 공직자들이 교육 정주여건 개선에 힘쓴 결과"라고 격려했다.

송 군수는 "학령 인구 증가도 중요하지만 학령 인구의 연령별, 전입지별, 시기별 세부 데이터를 분석해 앞으로 가야할 정책 방향 결정에 더 집중해야 한다"며 "앞으로는 통계청과 충북도 통계에만 기대지 말고 지역 경제와 주민 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체 통계를 생산해 적극 활용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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