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 후, 인턴·파견기관 워크숍 진행

2019년도 충북여성인턴 발대식이 1일 충북 미래여성플라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충북도 제공
2019년도 충북여성인턴 발대식이 1일 충북 미래여성플라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2019년도 충북여성인턴 발대식이 1일 충북 미래여성플라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발대식에는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2019 충북여성인턴과 11개 시·군 및 파견기관 관계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여성인턴 사업은 2006년부터 시작한 전국 최초의 경력단절여성 및 미취업여성을 위한 맞춤형 여성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지난 13년동안 1천56명의 충북여성이 참여하는 등 여성의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해 왔다.

특히 충북여성인턴 파견 직종이던 방과후보조교사, 어린이도서관리사, 취업코디네이터 등 충북도의 일자리창출 사업은 전국적인 모범사례라는 평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결혼과 육아, 가사 등의 이유로 취업을 포기했던 여성들이 사회로 재 진입 하기 위해 필요한 조직경험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세심하게 계획된 여성 취업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월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1개 시군 60명의 충북여성인턴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청소년지원매니저, 복지코디네이터, 여성취업지원매니저, 사회적기업매니저, 작은도서관 매니저 등 모두 5개 분야의 공공사회서비스 기관에서 역량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한창섭 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충북여성인턴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충북여성인턴 사업에 참여한 모든 여성들이 지속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새로운 경력개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날 발대식 뒤에는 파견기관과 인턴들이 함께하는 워크숍이 개최돼 본격적인 인턴 업무에 앞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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