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지난달 30일부터 전국 대학가에 나붙으며 논란이 되고 있는 '김정은 서신' 대자보가 충북 4개 대학에서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일 오후 청주대와 충북보건과학대, 극동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 '김정은 서신'을 표방한 대자보가 붙었다.

전대협 명의로 작성된 이 대자보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현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CCTV 등을 통해 대자보를 부착한 인물을 추적 중"이라며 "법리검토를 통해 수사방향을 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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