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증평 삼기천 준설 등에 총 23억원 투입

지난 7월 16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청주시는 재난관리기금과 재난특별교부세를 배정해 긴급 복구에 나선 가운데 수해복구사업 중 석남천, 월운천, 계원소하천이 개선사업으로 규모가 확대되면서 국비지원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다. 사진은 청주 석남천 복구작업 현장. / 김용수
2018년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시 석남천 복구작업 현장 모습.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다.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2일 지방하천의 재해예방을 위한 유지관리사업에 추경 8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충북도 재난안전실은 2일 "당초 15억원의 예산을 반영해 수목 제거, 제방·호안 정비, 하도정비 등을 계획했으나 이번 1회 추경에 증평 삼기천 준설사업 등 16개소 8억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올해 지방하천 유지관리사업에 총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내 지방하천은 총 169개소, 연장 2천30로, 유지관리사업은 도비 100%로 관할 시장·군수가 시행하고 있다.

도는 현재 11개 시·군 37개소의 유지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기 전에 관련 사업을 조속히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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