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된 금산읍 하옥지구에 대해 현장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된 금산읍 하옥지구에 대해 현장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새뜰마을)사업에 금산읍 하옥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새뜰마을'이라는 명칭은 '주거 취약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이라는 사업의 취지를 함축한 말이다.

대상지로 선정된 마을 주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줄 수 있는 뜻으로 '마을을 새롭게 정비해 희망을 가꾼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번 새뜰마을 사업 최종 선정으로 금산읍 하옥지구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에 걸쳐 총 사업비 34억 원이 투입돼 새로운 주민 행복마을로 탈바꿈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 안전확보, 생활위생인프라, 휴먼케어, 주택정비사업, 주민역량강화 사업이 진행된다.

군은 이번 사업신청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준비에 나섰고, 2월 충청남도 사전평가, 3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낙점 받았다.

문정우 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라며 "새뜰마을 사업을 통해 생활여건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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