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4월부터 어린이집과 사립 유치원에 대해 친환경 급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1406곳과 사립유치원 171곳 등이다. 시는 유성푸드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주 1회 꾸러미 형태의 '바른유성찬' 인증 지역 농산물을 배송한다.

시는 위해요소에 취약한 영유아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에 배송되는 전품목에 대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출고 전 검사를 의뢰해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 이후 유성푸드통합지원센터 내 안전성 검사실이 설치되면 전 품목을 매일 모니터링해 안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까지 초등학교와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친환경 우수농산물 급식지원을 시행중이다. 올해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시 교육복지청소년과장은 "신선한 지역 식재료를 일괄 배송해 지역 먹거리의 생산과 소비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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