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시장상인회… 여행사연합회, 전통시장 살리기 맞손
홍보 마케팅·관광상품 개발·유치·친절 서비스 협력

단양군이 구경시장상인회와 손잡고 전통시장살리기에 나섰다.

2일 군에 따르면 류한우 군수와 안명환 구경시장 상인회장, 유귀석 한국대표여행사연합회장이 전날 단양군청에서 '단양구경시장 방문 기차여행상품의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군은 단양역에서 구경시장을 연계하는 버스 임차료와 홍보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엽합회도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 관광객들의 이용편의와 안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상인회 역시 1천만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에 걸맞은 위생수준과 시설 및 친절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권위있는 여행사 단체인 한국대표여행사연합은 전국 각지 58개 여행사와 100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여행사연합 단체로, 관광시장 개척과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단양8경과 함께 전국적은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구경시장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대표 전통시장에도 선정된 바 있다.

구경시장은 지역특색을 살린 먹거리와 시장을 중심으로 이벤트 공간을 활용한 즐길거리 등 콘텐츠 개발, 시장과 인접한 주요 관광지, 고객의 편의를 위한 배송도우미 등 차별화 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팔도장터 관광열차와 향수의 전통시장만들기, 전통시장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마케팅 효과는 전국적인 인기로 이어져 빈 점포가 없을 만큼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소셜미디어와 방송매체를 타면서 식도락 관광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역경제과 김다유 주무관은 "단양구경시장이 전국적으로 사랑받고 지역발전을 견인 할 만큼 성장하게 된데는 군민들과 시장 상인들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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