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특별교부세 10억 원 확보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면서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군은 올해 상반기 3개 사업에 대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상반기 특별교부세 총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해당 사업은 ▶남산대교 교량확장 및 보도설치 공사(3억원) ▶사리방축군도1호선 진입도로개선(3억원) ▶괴산군 보건소 내진보강 및 부재보강 공사(4억원) 등 3개 사업으로, 이는 지난해 상반기 7억 원보다 3억 원이 증가한 액수다.

군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한 사업 추진으로 아파트 밀집구간의 주민 통행불편 및 사고위험이 크게 줄고, 사리농공단지 진입로 구간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주민 정주여건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 보건소 내진보강 공사를 통해 군민의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보건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체계를 구축, 행정안전부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타당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주민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안전과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현안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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