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 지역대표 문예지 '도솔문예'가 이달부터 격월로 새롭게 시민의 곁으로 찾아간다.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대진)이 발행하는 '도솔문예'는 2013년 창간돼 문화예술 이슈와 담론을 담아 천안시 문화예술을 재조명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올해부터는 시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서는 천안문화예술소식지로서 다양한 문화소식을 제공하고, 천안의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와 국내외 주요 문화예술 정보를 적극 발굴해 나간다는 예정이다.

또 새롭게 바뀐 도솔문예의 감성 있는 디자인과 가독성을 높인 지면 구성은 콘텐츠의 내용과 함께 흥미를 더해 준다.

이번 도솔문예23호는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획특집으로 꾸며졌다.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연극 '일어나라 조국이여(석오 이동녕)'과 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 기획전시 '희망을 봄;2019' 등 중요 행사를 다룬다.

주요 소식으로는 천안흥타령춤축제 6년 연속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선정, 2019년 문화예술지원사업 등의 내용을 전한다. 이 외에도 천안출신 이규희 동화작가와 천안청년들의 집합소 '인생책방' 등을 소개한다.

홍준서 천안문화재단 정책기획팀장은 "앞으로 시민들이 문화예술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솔문예가 더욱 가깝게 다가설 것이며, 더 나아가 다른 지역의 문화예술소식지 선도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용한 콘텐츠와 감성을 담은 소식지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도솔문예 23호는 천안시청, 동남·서북구청,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천안시 내 관광안내소 등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천안문화재단 홈페이지(www.cfac.or.kr)를 통해 웹진 구독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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