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축제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오경택·이경희)가 주관하는 제2회 주민화합 효축제가 오는 10일 오전 10시 문암생태공원 공연장에서 지역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어르신공경과 주민화합을 위해 KBS 6시 내고향 이병철 리포터의 사회로 진행되는 강서2동 주민화합 효축제는 '도시와 농촌의 조화, 아름다운 강서2동'이라는 주제로 풍물교실, 댄스교실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식전공연과 모범시민표창 및 감사패 전달, 장학증서 수여식 등으로 진행된다.

본행사로 오호준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직지팝스오케스트라 초청공연과 장유정, 수네, 상근아, 양순자, 현희 등 초대가수가 행사장 분위기를 달구고 이어 청주메아리봉사단, 한강문화예술단의 공연과 경로잔치가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청주가경노인복지관 후원으로 네일아트, 향주머니 만들기, 추억의 교복입고 사진 찍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어르신들의 향수를 자극하게 된다.

오경택 축제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강서2동은 지난해 7월까지 인구가 3천800명의 소규모 농촌지역이었지만 현재는 인구가 급속히 증가해 1만2천명의 활력이 넘치는 동으로 바뀌었다"며 "사라져 가는 경로효친의 마음을 기리고 주민화합을 위해 축제 준비해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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