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태안군이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고 복지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복지종합 안내서'를 제작한다.

'복지종합 안내서'는 다양한 복지제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복지수혜를 받지 못하는 군민들을 위해 제작되며, 이번 주부터 읍·면사무소 민원실과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안내서를 비치하고, 마을이장 및 노인회장 등에게도 배포해 적극적인 복지행정 구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총 94쪽 분량인 이번 '복지종합 안내서'는 ▶저소득층 생계 및 의료지원 ▶주거지원 ▶노령층·장애인·아동청소년 지원 ▶보훈대상자 지원서비스 등 8개 분야의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각 사업별 지원 기준과 신청방법 등이 알기 쉽게 설명돼 있다.

또한 각 읍·면 주민복지팀 및 맞춤형복지팀 연락처, 관내 사회복지시설 현황 등이 자세히 수록돼, 주민들이 복지업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복지종합 안내서를 복지상담 및 통합사례관리 업무 등에 활용, 복합적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는 등 복지업무의 기본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다양한 복지시책을 적극 알리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복지종합 안내서를 제작하게 됐다"며 "모든 군민이 복지서비스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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