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행복지구는 3일 연풍 청소년카페 나무그늘 개소식을 가졌다.

'나무그늘'은 연풍 마을공동체와 연풍 청소년위원회가 명칭 선정 회의를 거쳐 결정됐으며, '나무 그늘 아래에서 아이들이 쉰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연풍중학교의 구 관사를 지역청소년을 위한 활용방안을 검토하던 중 청소년을 위한 자치 배움 공간으로 조성하자는데 지역공동체의 의견을 모으고, 지난해 충북도교육청의 민관학의 참여공간 만들기 공모 사업에 참여, 지역공동체가 기획 단계부터 함께한 결과, 나무그늘이 탄생했다.

'나무그늘'은 연풍지역의 마을공동체와 연풍지역 청소년 위원회가 운영의 주체로 참여하며, 운영시간은 수·토·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연풍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돌봄 프로그램과 청소년 자치 활동 공간으로 활용되며,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문화 예술 활동이 진행될 것이다.

장재영 괴산증평교육장은 "나무그늘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여유와 휴식을 주는 쉼터이자,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문화 놀이터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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