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장연면(면장 심재화) 각급 기관·단체장이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놓인 장연초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3일 심재화 장연면장, 이수호 장연초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7명은 장연면사무소에서 모여 점점 줄고 있는 장연초 학생 수 늘리기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회의에서 전교생이 13명인 장연초교에 재학 중인 4∼6학년 학생 10여 명이 졸업하면 입학 예정학생이 거의 없어 폐교 위기에 몰릴 것이라는 상황을 공유했다.

이어 지역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사업 추진, 동문회 활성화 등 학생 수 증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장연초는 지난 1936년 장연공립심상소학교로 개교 후 2019년 현재 2천85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최근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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