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3일 음성읍 소여리 일원에서 '제74회 도민과 함께하는 식목일' 행사를 했다.

이번 식목일 기념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관계기관 및 사회단체,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음성읍 소여리 일원 3ha에 소나무 4천500본을 심었다.

이날 나무심기가 끝난 후에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갖고 참여자들에게 커피나무, 천양금, 홍콩야자 포트묘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무궁화 묘목을 나눠줘 식목일 행사를 더욱더 뜻깊게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나무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이에 못지않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푸름이 가득한 음성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식목일(4월 5일)이 청명·한식과 같은 날이며 산불 다발 기간임을 고려해 3일에 식목일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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