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상위 100대기업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
2만6천여명이 총 20조8천억 영업이익 '최고'

SK하이닉스 청주 사업장 전경 / 중부매일 DB
SK하이닉스 청주 사업장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을 가장 많이 낸 기업으로 선정됐다.

3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중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88개사의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SK하이닉스가 8억200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20조8천438억원으로 전체 임직원 수는 2만5천972명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인당 영업이익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공시된 전체 직원수 대비 영업이익으로 산출된 결과다.

SK하이닉스의 뒤를 이어서는 ▶SK종합화학(6억5천300만원) ▶여천NCC(6억4천800만원) ▶한화토탈(6억3천100만원) ▶롯데케미칼(6억2천300만원) ▶삼성전자(5억7천100만원) ▶고려아연(5억4천900만원) ▶현대글로비스 (5억4천500만원) ▶금호석유화학(4억3천300만원) ▶LG상사(4억1천600만원)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 역시 SK하이닉스가 2위에 랭크되는 등 상위권에 포함됐다.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낸 기업은 2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한 삼성전자로 58조8천866억원이다.

그 뒤를 SK하이닉스(20조8천437억원) ▶포스코(5조5천426억원) ▶ LG전자(2조 7천32억원) ▶현대자동차(2조4천221억원) ▶LG화학(2조2천460억원) ▶현대모비스(2조249억원) ▶롯데케미칼(1조9천673억원) ▶한화 (1조8천61억원) ▶한국가스공사(1조2천768억원) 등의 순이다

특히 2017년 대비 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 역시 SK하이닉스였다. 하이닉스는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7조1천224억원이 늘었다.

다음으로 ▶삼성전자(5조2천416억원) ▶포스코(9천207억6천600만원) ▶GS건설 (7천458억2천만원) ▶삼성전기(7천118억4천900만원) ▶삼성SDI(5천980억7천600만원) ▶기아자동차(4천952억4천900만원) ▶대림산업(2천994억5천900만원) ▶금호석유화학(2천920억700만원) ▶대우조선해양(2천918억2천800만원) ▶한국가스공사(2천416억9천600만원)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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