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행정신뢰도 향상 및 시민 재산권 보호 기대

천안시 서북구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 천안지사의 지적기준점 위탁관리 업무 협약 체결 모습. /천안시 제공
천안시 서북구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 천안지사의 지적기준점 위탁관리 업무 협약 체결 모습.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서북구(구청장 박상원)는 지적측량성과의 정확도를 높이고 지적기준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천안지사와 지적기준점 위탁관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적기준점은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표식으로 시·도지사나 지적소관청이 지적측량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기준점을 기준으로 별도 지정한 측량기준점을 말한다.

서북구 관내에는 지적삼각점 14점, 지적삼각보조점 75점, 지적도근점 5천80점이 설치돼 있다.

구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천안지사에 지적기준점 현황조사를 위탁하고 공사는 퇴직한 인력과 함께 2021년까지 3년간 현황조사를 실시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현황조사 결과 망실·훼손된 지적기준점에 대해서는 재설치 또는 폐기처분을 실시해 정확한 측량성과를 제시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종완 서북구 민원지적과장은 "지적기준점 위탁관리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구축된 지적기준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확한 측량성과를 제공함으로써 지적행정신뢰도 향상 및 시민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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