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천793가구 대상 13개 보장사업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서북구(구청장 박상원)는 이달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사회복지수급자 자격과 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서북구는 정비대상자 총 2천793가구 5천186명을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 한부모, 기초연금, 장애인복지 등 총 13개 보장사업의 사회보장급여 적정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24개 기관 76종의 소득, 재산정보, 인적정보 등 최신 공적자료를 반영한 뒤 변동 대상가구에는 사전안내와 소명기회를 제공하고 최대한 합리적으로 수용해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확인조사 결과 자격변경(탈락)자 또는 급여변경(감소)자로 판명되면 확인조사의 취지와 탈락사유, 소명방법 등을 적극 설명하고 변동가구에 대해서는 권리구제 및 지원 가능한 타 복지제도를 연계해 보호할 계획이다.

김선자 서북구 주민복지과장은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는 복지재정의 효율적인 집행과정으로, 소득·재산과 가족관계 관련 소명을 반영해 어느 계층도 소외됨 없이 복지를 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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