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자동차 보급지원 업무협약 체결

[중부매일 장영선기자]보령시는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자동차 보급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미세먼지 관리 및 저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는 등 고농도 미세먼지가 심각한 국가 ?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 비중이 높은 경유차 감축과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등의 지원을 확대하고, 한국중부발전은 1억 원을 기탁하여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및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시는 한국중부발전으로부터 지원 받은 예산을 세외수입 조치하고, 2회 추경에 예산을 편성하여 하반기 친환경 자동차 보급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시는 올해 5억여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500여 대의 경유차 폐차 지원에 나서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에 지원 받은 예산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데 쓰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