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동부소방서는 4일 상당구 문의면 양성산 일원에서 항공기 추락사고에 따른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긴급구조통제단 무각본 훈련을 실시했다.

무각본 출동훈련은 미리 작성된 시나리오에 맞춰 임무 수행을 하던 소방훈련 방식과 달리 실제 화재 발생을 가정해 관계인이 119 신고부터 상황 전파, 초기 소화, 인명 대피 등 일련의 과정을 스스로 판단해 훈련하는 방식이다.

이종필 서장은 "앞으로도 대형 재난상황을 대비한 실질적인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각종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