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서원구 분평동 자원봉사대(회장 김인숙) 회원 15명은 참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4일 관내 복지시설인 베데스다의 집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

장암동에 위치한 베데스다의 집은 20여 명의 노인과 장애인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복지시설로, 최근 후원의 손길이 줄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자원봉사대 회원들은 목욕봉사를 비롯해 화장실 청소·시설 화단 정리 등 주위를 말끔하게 정리했다.

김인숙 자원봉사대 회장은 "복지시설 후원이 줄고 있는 만큼 더욱 소외감이 들지 않도록 열심히 도와드리고, 일시적인 봉사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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