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소속 최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4일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인권보장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소속 최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4일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인권보장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소속 최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4일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인권보장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는 4월 22일부터 실시되는 제42회 청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최충진 의원이 대표발의할 예정인 '청주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관련 단체와 장애인 인권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청주시의회 김은숙 복지교육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권경미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장, 박상역 청주시 장애인단체협의회장, 최난나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충북지회장, 김준환 충청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현재 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차별과 인권침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했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장애인 인권보장이 확립되기 위해서는 조례 제정이 무엇보다 필요한 부분이라고 한 목소리를 내었으며 뒤이어 다양한 정책 개선에 대한 의견도 제시되는 등 열띤 토론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충진 의원은 "지역사회에서 장애인 차별금지와 실질적 인권보장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청주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의 제정뿐만 아니라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강력한 정책이 수반돼야 한다"며 "모든 장애인들이 사회 모든 분야에서 어떠한 차별과 인권침해 없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권리를 가지며 생활하기 위해서는 사회 인식의 전환과 시민들의 노력도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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