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관광공사 봄 여행주간 운영
'책·이야기·명상' 주제 프로그램

영동와인터널이 오는 11일 2018 제9회 대한민국와인축제 개최에 맞춰 정식 개장한다. / 영동군<br>
영동와인터널 내부 모습.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청북도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봄 여행주간(4월 27일~5월12일)을 맞아 '책(Book)과 이야기(Talk), 명상(Spirit)'을 주제로 봄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충북도는 이번 봄 여행주간기간동안 힐링 북콘서트 형식의 '살랑살랑 충북, 책톡 심톡((冊Talk 心Talk)!' 프로그램과 충북 구석구석 봄날을 찾아 떠나는 '매일매일 충북, 봄 투어버스(TourBus)'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살랑살랑 충북, 책톡 심톡'은 충주 깊은산속옹달샘에서 열리는 북콘서트다. 

책(冊)톡은 고도원 작가와 피아니스트 송하영이 함께하는 힐링인문콘서트로 오는 5월 4일 500명을 신청받아 진행하고, 심(心)톡은 명상 소풍 콘셉트로 책 속의 글귀를 화두로 명상하고 사색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 1·5·11일 3차례 열린다. 매회 50명씩 총 150명을 받는다.

또, '매일매일 충북, 봄 투어버스(TourBus)'는 충주, 제천, 단양, 영동, 괴산, 음성, 보은·청주 등 7개 봄 코스로 서울에서 출발해 도내 관광지를 돌아보는 관광코스다.

수안보 온천.(자료 사진) / 중부매일 DB
수안보 온천.(자료 사진) / 중부매일 DB

충주코스는 수안보족욕체험, 수주팔봉출렁다리, 중원고구려비 등을 관광하는 일정으로 충주시티투어버스가 청주(충북도청)에서 출발해 충주를 여행한뒤 다시 청주(충북도청)로 돌아온다. 영동코스는 반야사, 월류봉, 영동 와인터널 등을 둘러본다.

'매일매일 충북, 봄 투어버스'는 여행주간동안 총 24회 운행하며 특히 11일 충주코스에는 구완회 작가, 같은날 영동코스에는 박찬일 쉐프 명사가 동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중식과 체험비 포함 1만원이다. 신청은 여행주간 홈페이지(travelweek.visitkorea.or.kr), '살랑살랑 충북, 책톡 심톡' ☎043-723-2033 등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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