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촉사 해광주지 스님
관촉사 해광주지 스님

[중부매일 나경화기자]논산시의 대표적 사찰인 조계종 관촉사에 모신 은진미륵의 국보승격 1주년을 기념하는 효[孝]힐링음악회가 지난 6일 관촉사경내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불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 일대 성황을 이뤘다,

이번 힐링음악회는 가수 강진, 한혜진, 이상번, 홍실, 진이, 하나영과 장구의 신 박서진 등 다수 가수들의 흥겨운 무대와 함께 논산시립합창단과 가릉빈가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행사일 오전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 효 잔치가 열려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중식으로 푸짐한 소머리 국밥이 제공됐고 광석두레풍물단과 북한백두한라예술단, 논산연예인협회 공연 등 어르신을 위한 효공연들이 펼쳐졌다,

관촉사 주지 혜광스님은 인사말에서 논산시민과 불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은진미륵 부처님이 지난해 국보 323호로 지정됐다며 천년 고찰 관촉사는 이를 계기로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국민적 중심 사찰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촉사는 고려 초에 창건된 사찰이며, 사찰 내에 자리 잡은 은진미륵의 정확한 명칭은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이며 1963년 이래 보물로 지정되었다가 불상의 거대한 규모와 토속적인 조각양식 등 고려 초기 지방화된 불상양식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이라는 평가와 함께 지난해 국보 323호로 지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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