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기원 친환경농업연구센터·충남유기농협회 공동연구 진행
이번 공동연구에서는 유기 재배 품종을 선발하고 토양 양분과 병해충 관리, 당도 향상 방안 등을 찾게 된다.
이를 위해 친환경농업연구센터와 충남유기농협회는 도 농업기술원 연구 포장과 예산지역 농가 포장을 동시에 운영하며 현장의 문제점을 바로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유기농 특화 사업을 쪽파, 배추, 수박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유기농 재배 농가에 대한 감시체계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친환경농업연구센터 관계자는 "홍성 유기농업특구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채소, 과일 등 유기농 품목의 다양화로 안전 먹거리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면서 "친환경농업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유기농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5월 충남을 세계적인 유기농 특화도로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연구센터를 준공하고 도의 친환경 농업을 견인하는 지휘부 역할을 맡긴 바 있다.
친환경농업연구센터는 유용미생물 개발, 유기농업자재 선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등 친환경농업분야를 중점 연구하며 친환경 재배 농가들의 불편사항 해결과 신규 청년 창업 농인 및 귀농인에게 친환경 농업 현장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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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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