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이 주민이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나섰다.

8일 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2억7천만원을 들여 다목적 CCTV 40대, 스마트생활안전구역 CCTV 11대 등 CCTV 51대를 추가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다목적 CCTV는 방범, 불법 주정차 및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 재난재해 예방 등 다목적 기능을 수행한다.

야간에 적외선 촬영이 가능한 200만 화소급 고화질 카메라며, 설치 장소는 진천경찰서와 협의해 선정한다.

스마트 생활안전구역 CCTV는 충북혁신도시에 설치되며 비명소리, 유리창 깨지는 소리 등 이상 음원을 인식하는 기능을 탑재해 사고 예방이 기대된다.

CCTV는 5월 말까지 설치되며 6월부터 진천군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통합 관제한다.

진천군CCTV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도내 군 단위 지자체 중에서 가장 많은 984대의 CCTV를 운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범죄 취약지역에 CCTV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범죄 사각지대를 줄이고 맞춤형 CCTV 모델을 발굴하는 등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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