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제류 농가에서 방역소독이 실시되고 있다.
우제류 농가에서 방역소독이 실시되고 있다.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아산시는 구제역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조정하고 상시방역체계로 전환해 구제역 백신접종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백신 미접종 개체 발생을 방지하고 항체양성률 제고를 위해 소·염소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5월과 11월 2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방역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돼지 위탁사육농장, 백신접종 미흡농가 등에 대해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항체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9일 구제역 백신 항체가 저조한 농가 대상으로 전문 교육농장에서 백신접종과 소독 등 차단방역요령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만태 축수산과장은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협조해 주신 축산농가, 생산자단체에 감사드리며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사전예방을 위해 백신접종, 소독, 출입자 통제 등 차단방역에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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