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영선기자]보령해양경찰서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54일간 봄 행락철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따뜻해진 날씨로 야외활동이 늘어나 유선 및 도선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더운 공기가 차가운 해수면을 만나 온도차이로 인해 안개(농무)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해양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보령해경은 관내 운영 중인 3개의 유선사업장과 1개의 도선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취약개소 순찰, 안전계도 활동, 출입항 관리실태 지도점검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면허(신고) 영업 등 '10대 안전 저해행위'를 중심으로 특별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유·도선 10대 안전저해행위는 ▶무면허(신고) 영업 ▶신분확인 등 출·입항 기록관리 위반 ▶승객 안전사항 안내 및 매뉴얼 비치 위반 ▶주류 판매·제공·반입 위반 ▶과적·과승 위반 ▶영업구역·시간, 항행조건 위반 ▶선박 검사 후 상태유지 위반 ▶차량 적재 및 고박 방법 미준수 ▶비상훈련 미실시 및 기록유지 위반 ▶선원 승무기준 및 공인 승선 위반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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