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올해부터 적용 2, 3학년 연차적 적용

충북도교육청이 지난 2일과 4일  중·고교 교감과 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19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충북도교육청이 지난 2일과 4일 중·고교 교감과 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19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올해 중·고교 1학년부터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에서 인적사항의 부모정보, 특기사항과 진로희망사항 항목 등을 삭제한다고 밝혔다.

중·고등학교 1학년부터 올해 적용하고 연차적으로 2, 3학년으로 확대되는 이러한 사항은 교육부 훈령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 작성과 관리지침이 변경됐기 때문이다.

또 봉사활동 특기사항도 기재하지 않으며, 자율동아리나 청소년단체활동, 학교스포츠클럽활동, 방과후학교 등 기재범위가 변경됐다.

무단결석은 미인정 결석으로 조정됐고, 창의적체험활동과 봉사활동, 종합의견의 누가기록 방법도 변경됐다. 서술식 기재영역의 입력 글자 수도 축소됐다.

충북도교육청은 이와 관련 지난 2일과 4일 중·고교 교감과 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19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고 하반기에 한 차례 더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생활기록부가 학생의 성장과 학습과정을 상시 관찰하고 평가한 누가기록 중심의 종합기록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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