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흥덕구 복대2동(동장 이동준) 주민자치프로그램 네일아트교실(강사 김지영) 회원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자치프로그램 네일아트교실 회원 20명은 8일 오전 10시부터 관내 소재 카리타스 노인복지센터·요양원(원장 황지연) 찾아 30명의 어르신들에게 네일아트 봉사와 함께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네일아트를 받은 어르신들은 "평소 네일아트를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네일아트를 받게 돼 몸도 마음도 젊어지는 기분"이라며 회원들에게 연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지영 강사를 비롯한 네일아트 수강생들은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더 큰 보람이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홍순철 주민자치위원장은 "네일아트 기술을 습득한 수강생들이 재능기부로 독거노인이나 시설방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훈훈한 이웃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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