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권 토론회 개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와 충청북도는 9일 충북 혁신도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지역혁신협의회,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세종·충청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시종지사를비롯, 진승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 지역혁신협의회, 산업연구원 및 시도연구원, 충청권 4개 시도, 대학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은 균형위와 관계부처, 17개 시·도 및 각 시·도별로 구성된 지역혁신협의회 등 정부와 지역 혁신주체들이 함께 참여해 수립한 문재인 정부 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5년간의 실행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지역서 예비타당성 벽을 넘지 못했던 사업들 중 국가균형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선정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추진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토론회 발표에 앞서 임택수 충북도 정책기획관은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개발 프로젝트를 설명하며, 기존 경부축 위주의 개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던 강호축이 새로운 국가균형발전축이 될 수 있도록 충청권 각 시도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송우경 연구위원(산업연구원)은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의 의미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김성표 연구위원(대전세종연구원), 강영주 연구위원(대전세종연구원), 송두범 수석연구위원(충남연구원), 원광희 수석연구위원(충북연구원)이 각각 시도의 발전계획과 해당 지역의 예타면제사업의 추진계획 및 기대효과 등을 제시한다.

패널 토론에서는 이경미 단장(충북 지역사업평가단)을 좌장으로, 배문식 대전 지역혁신협의회장, 김동호 세종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양종곤 충남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진종헌 공주대 교수, 최봉문 목원대 교수, 조영태 균형위 국장이 참여해 균형발전 5개년 계획의 효과성 제고 및 예타면제사업의 성공적 추진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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