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도, 농어촌도로 319개 노선 873㎞가 정비대상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가 봄철 관광시즌을 앞두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위한 봄맞이 도로정비에 들어갔다.

다음달 7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도로정비는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도로 파손 등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정비대상은 시군도, 농어촌도로 319개 노선 873㎞으로 도로 노면 포트홀 보수와 도로시설물 청결, 교량이나 옹벽 등 도로시설물 기능유지, 안전시설 및 배수시설 정비, 도로표지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정비한다.

또 해빙기에 대비해 안전에 취약한 도로 급경사 절개지와 비탈면 등 여름철 수해피해에 대비한 점검 등도 병행해 추진한다.

특히, 도로위의 지뢰라고 할 수 있는 포트홀은 발견 즉시 충주시 도로관리원이 긴급보수하고 자체보수가 어려운 곳은 단가계약업체를 통해 보수할 방침이다

조호연 도로보수팀장은 "도로시설물을 적기에 보수해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국도와 지방도 등 인근 타 기관 관리 도로에 대해서도 각 도로관리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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