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일 학생
이승일 학생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호서대학교는 석사과정 전자디스플레이공학전공 이승일군의 논문이 영국에서 발행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전문학술지 Nature의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s'에 제1저자로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의 주제는 '산화 주석 나노입자를 이용한 청색 유기발광다이오드의 정공주입 개선효과'로 차세대 신소재 첨단기술인 나노 기술을 최근 평판디스플레이 신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에 접목하는 연구다.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나노입자를 활용해 유기발광다이오드뿐만 아니라 여타 유기반도체 소자의 효율 개선에도 획기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평가를 받았다.

이승일군은 "학부 4학년부터 시작해 대학원 진학 후에도 꾸준히 캐나다 맥마스터대 Ayse Turak 교수연구실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나노입자 기술개발 연구에 매진한 결과 이와 같은 연구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군은 "2019년 중에 금속산화물 나노입자를 적용한 유기태양전지와 같은 유기반도체 관련 분야의 연구 성과를 후속 논문으로 발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승일군은 호서대 과학기술융합대학 전자디스플레이공학부 4학년 재학 중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캐나다 맥마스터대학에서 지도교수인 김우영 교수와 공동연구 진행 중 연구 인턴 경험이 계기가 돼, 대학원에 진학해 광유기소자연구실 연구원으로 나노입자 합성 및 이를 적용할 유기발광다이오드, 유기태양전지 박막소자의 효율 및 전기·광학적 분석에 관련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키워드

#호서대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