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가세로 태안군수가 지역 핵심 전략 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가 군수는 지난 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광개토 대사업' 및 지역 현안 사업의 예산확보를 위한 논의에 나섰다.

가세로 군수는 이날 기획재정부 국토교통예산과를 방문해 '국도 38호선 가로림만 해상교량건설'에 대한 노선연장 지원 및 예비타당성 용역비 반영과 '국도 77호선(안면~고남) 4차선 확장' 사업의 기본·실시설계 등에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국지도 96호선(두야~신진도) 4차선 확장'과 관련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지원 및 예비타당성 용역비 반영을 요구했다.

이어 가 군수는 농림해양예산과를 찾아 지역 현안 사업으로 '태안 해양치유 시범센터 조성사업'의 기본·실시설계비 8억 원 반영과 '격렬비열도 토지 매입 및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에 대한 토지매입 지원과 제4차 국가 항만 기본계획 반영 등을 건의했다.

가세로 군수는 "광개토 사업 등 다양한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에는 허재권 부군수가 충청남도 실무부서와의 협업을 이끌어내 국토연구원 등 주요 기관을 찾아가 '광개토 대사업' 실현을 위한 각종 도로망구축 사업의 상위 계획 반영 및 정부 예산 확보에 충남도와 함께 총력을 다하고 있다.

키워드

#태안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