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이하 GNLC)에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GNLC는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정책 공유, 협력 증진을 통한 평생 학습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출범한 도시 네트워크로 세계 47개국에서 195개 도시가 가입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국내 14개 신청 도시 가운데 진천 등 3개 도시의 GNLC 가입을 승인했다.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진천군은 사람이 존중되는 학습도시 실현을 위한 평생학습 기반 확산과 단체장 의지, 활동가의 적극성을 인정받았다.

또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건강, 환경, 사회 통합 등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역 밀착형 평생교육 정책을 중점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은 주민 행복과 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 GNLC를 통해 평생학습 자매도시간 교류를 강화해 수준 높은 평생학습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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