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국무총리배 전국 남녀 9인제 배구대회'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단양국민체육센터 및 5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단양군 제공
 '제42회 국무총리배 전국 남녀 9인제 배구대회'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단양국민체육센터 및 5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단양군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42회 국무총리배 전국 남녀 9인제 배구대회'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단양국민체육센터 및 5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9일 단양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순수 아마추어팀 남자 클럽 3부 29팀, 여자 클럽3부 31팀이 참가한다.

선수 출신도 출전할 수 있는 중년부에는 남자부 4팀, 여자부 7팀, 대학부 남자부 14팀, 여자부 9팀 등 총 94개팀에 2천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쟁을 벌인다.

한국9인제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 배구협회가 주관하는 본 대회는 남녀 각 부 예선 조별 리그전 및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팀에는 상장 및 우승 트로피와 1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개인상으로 각 부 최우수 선수상, 남녀 심판상, 8강 진출 후 패자팀에게는 10만원의 장려금이 전달된다.

이번 대회에 선수 및 임원, 가족 등 5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단양지역의 숙박업소와 음식점은 벌써부터 예약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단양군 배구협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관광지인 단양에서 배구동호인들의 축제가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경기장의 현대화 및 편의시설 확충으로 원활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배구 #단양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