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체육시설 운영과 함께 복지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음성군은 9일 제26회 음성군 노인회 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음성읍 설성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음성군 지역에서 24개 팀 230여명의 어르신 게이트볼 선수가 출전,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했으며 출전 선수 간의 선의 경쟁으로 상호 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음성군에는 음성읍 설성과 음성읍 덕생, 금왕읍, 소이면, 원남면, 맹동면, 대소면, 삼성면, 생극면, 감곡면 등 10개의 전천후 게이트볼장이 운영 중에 있으며 군은 수시로 시설을 정비해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여가를 체육활동으로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그라운드골프장은 음성읍, 소이면, 맹동면 3곳에 운영 중이며, 원남면에는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 중으로 올해 준공 예정이다.

군은 체육시설 운영과 확충 이외에도 다양한 노후생활 지원 복지사업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음성군의 노인복지 관련 예산은 618억원으로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지원 8억 9천500만원 ▶경로당 지원 7억 9천800만원 ▶경로당 운영 지원 17억 7천300만원 ▶노인복지관 지원 8억 9천만원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지원 등에 575억 1천400만원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의 9988 행복나누미 사업, 노인봉사활동 지원 등이 있으며, 경로당 지원 사업으로 경로당 3개소를 신축하거나 증축하고, 28개소에 대해 개보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경로당 운영 지원으로 운영비를 매월 10만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경로당에 에어컨 50대와 안마 매트 200개, 독거노인 공동 거주제 15개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지속해서 체육경기 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복지 지원 사업을 추진해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인석/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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