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허태정 대전시장이 오는 14~24일 까지 미국 출장길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허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미국 동부(뉴욕·보스톤·뉴저지)와 서부(샌프란시스코·실리콘밸리)를 방문한다.

허 시장은 15일 뉴욕의 코넬대학 '테크 타타 혁신센터'를 방문, 견학하고 둔산 센트럴파크 조성사업 벤치마킹차 뉴욕 센트럴파크를 방문한다.

16일에는 뉴욕에서 가장 오래되고 인지도가 높은 기술 중심 단체로 설립 이후 현재까지 165개의 스타트업을 배출한 창업지원센터(ERA)를 방문한다.

17일에는 보스톤으로 옮겨 '랩 센트럴'을 둘러보고 MIT 오픈러닝의 싼제이 쌀마 부총장과 마틴 월쉬 보스톤 시장을 만나 민간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 바이오 기업의 현지 진출을 논의한다.

이어 18일엔 MIT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MIT기업가정신센터'와 혁신가들을 위해 최고의 기반시설과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캠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를 방문해 대전시 스타트업 파크 조성의 아이디어를 얻을 예정이다.

또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벤치마킹을 위해 보스톤 레드삭스의 홈구장을 찾아 '팬웨이 파크'를 둘러볼 계획이다.

이어 20일엔 샌프란시스코로 자리를 옮겨 2000년 개장한 4만 여석 규모의 도심 속 야구장 '오라클 파크'와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도시공원인 '금문교 공원'을 방문한다.

21일에는 대전도시철도2호선 트램 추진을 위해 샌프란시스코의 트램을 견학한다.

이 밖에 22일 실리콘밸리에서 바이튼 전기자동차 투자 설명회를 갖고, 4차산업혁명특별시 구현을 위한 실리콘밸리와 연계협력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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