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명 참가…대청호반 100㎞ 16시간내 완주

대청호반 100㎞를 달리는 '청남대울트라마라톤대회' 모습. / 충북도 제공
대청호반 100㎞를 달리는 '청남대울트라마라톤대회' 모습.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대청호반 100㎞를 달리는 '청남대울트라마라톤대회'가 오는 13일 청남대에서 7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펼쳐진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청남대울트라마라톤 전국대회는 13일 오후 4시 청남대 본관 정문을 출발해 다음날인 15일 오전 8시까지 피반령을 넘어 청남대로 16시간안에 도착하는 코스로, 100㎞ 서바이벌 단일종목으로 치러진다.

특히 1회부터 17회까지 연속 참가해 '명예의 전당'에 오른 도전자가 100여명, 5년 이상 참가자가 400명에 달하는 등 청남대울트라마라톤의 인기와 위상이 높다.

코스는 청남대 본관~괴곡삼거리 우회전~회인~옥천군 안내면~보은군 수한면~창리 내북면~한화공장~피반령~가덕공동묘지~상장삼거리(유니온)~청남대 주차장 등이다.

유순관 청남대관리소장은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청남대에서 열리는 청남대울트라마라톤대회는 참가자와 대회주최인 청남대울트라마라톤조직위, 대회를 후원하는 청남대관리사업소 모두에게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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