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충청남도교육청외국어교육원(원장 박정숙)은 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총 6기에 걸쳐 '2019 인문소양 함양을 위한 영어독서프로그램(Travelling English Library)'을 진행한다.

외국어교육원으로 찾아오는 초청형과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형 두 가지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에는 13개교 초등학교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도서를 통하여 학생들이 영어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Toilet Tales'라는 동화책을 읽고 이에 대한 다양한 독후 활동 수업에 참여한다.

교사들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책에 등장하는 캐릭터 옷을 입고 이야기를 읽는 것으로 시작되는 본 프로그램은 북 까페(Book cafe), 영어도서관 활동(Library Activity), 캐릭터 코너와 포토존(Character Corner & Photo Zone), 단어 넣어 책 완성하기(Book report), 영어게임(Language game) 등 5개의 주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에서 보았던 내용을 선생님들께서 연기하시며 읽어주시니 재미있고 이해가 더 잘 되었다"며 "앞으로 영어 책을 열심히 읽어서 영어 실력을 높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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