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야간민원발금의 날을 이용해 민원서류를 발급받고 있다. / 영동군
주민들이 야간민원발금의 날을 이용해 민원서류를 발급받고 있다. / 영동군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이 '여권 등 야간민원발급의 날'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평일 근무시간 내 군청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맞벌이부부, 학생 등 바쁜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까지 야간민원창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이 야간민원창구에서는 창구담당공무원 4명이 교대로 배치돼 다양한 민원서류 발급 업무를 수행한다.

민원인은 여권발급신청과 교부에서부터,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본인서명사실 확인서 등의 서류를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여권발급은 다른 민원과 달리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하며 최근 해외여행 등 여권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야간민원창구와 같이 군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야간민원창구를 현재 군청과 영동읍사무소 민원실 2개소에서 운영해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민원수수료 카드결제서비스, 행정정보공동이용을 통한 구비서류감축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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