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교육경비 지원사업, 학교급식 지원사업 등 교육 여건 개선과 지속 발전이 가능한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충북 시군에서 가장 높은 세입 기준 7%를 교육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올해는 초·중·고교 무상급식 지원 32억6천만원, 지역인재 육성사업 6억3천만원,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6억원, 농어촌 방과후 학교 운영 3억 8천만원, 친환경 쌀 및 잡곡 지원 2억 5천만원, 그린스쿨 조성사업 2억원 등 지난해보다 47％ 증가한 77억 원을 교육 분야에 지원한다.
또 신규 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사업, 유치원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어린이집 및 유치원 입학 준비금 지원, 중고교 교복 지원사업, 학교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장학금도 역대 최고인 3억원을 지급한다.
창의력 향상, 융합 교육이 강조되는 교육 추세에 발맞춰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 ICT 창의융합교육, 창의 가족 캠프 등을 운영한다.
이처럼 교육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는 학령 인구 증가로 이어졌다.
충북도 교육행정요람 자료에 따르면 진천군의 초중등 학령인구는 2019년 3월 말 현재 9천419명으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최근 5년간 1천600명(20%) 증가했다.
군 관계자는 "학부모에게 전입 조건으로 정주 여건보다 교육 환경을 더 따진다"며 "잠재 유입 인구의 눈높이에 맞는 명품 교육 환경을 조성해 인구 증가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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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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