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사회복지공무원 414명 위촉

단양군이 복지 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가구에 대한 발굴에 나섰다.

군은 10일 평생학습센터에서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414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 군은 운영배경 및 역할에 대한 설명과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하고, 복지서비스 안내책자 및 활동수첩도 배부했다.

무보수 명예직인 이들은 지역 내 복지위기가 예상되는 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각종 복지제도를 안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읍·면 주민센터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생활 실태 모니터링, 위기가정 자살예방 케이트키퍼 등 다양한 업무도 수행한다.

군은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관계 단절 등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이웃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더욱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 사각지대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행복하고 안전한 단양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안병숙 주민복지과장은 "지역민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이웃의 작은 관심 하나가 더 따뜻한 사회가 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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