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료원 응급실 내부
충주의료원 응급실 내부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세브란스병원에서 전공의를 파견받아 응급실은 운영해 오고 있는 충북 중북부 지역거점공공병원인 충주의료원(원장 송영진)이 지난달부터 응급의학과 전문의 3명과 응급실 전담의 1명을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채용으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응급실 진료를 24시간 전담하게 돼 지역 내 응급환자에게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의료 기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됐다.

기존 충주의료원 응급실은 파견 전공의 근무로 진료영역의 한계와 전문성 부족으로 의료민원 발생과 의료 인력의 수준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선진화된 시설과 의료장비를 구비했지만 전문 의료인력이 없어 간단한 응급처치 정도만 가능했을 정도로 응급실 의료서비스 제공이 부족한 게 현실이었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진료해 모든 응급환자가 필수적인 응급처치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송영진 원장은 "충주의료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응급의료 기능을 강화해 충주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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