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축산농협이 소외계층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300kg을 기탁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금산축산농협이 소외계층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300kg을 기탁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축산농협(조합장 박천구)이 양돈·양계농가 소비 촉진과 우수성 홍보를 위한 시식 및 나눔 행사를 가졌다.

금산축산농협은 지난 10일 금산읍 아인리에 위치한 금산축협 한우프라자에서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양계농가를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정우 금산군수와 박천구조합장, 축종별 회장 및 협회원, 조합원,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했다.

특히 금산축협에서 소외계층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300kg을 기탁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천구 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하고 맛있는 온 가족이 행복과 건강까지 챙기는 동시에 힘겨운 축산 농가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 받은 돼지고기는 10개 읍면에 전달되어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사례관리가구 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골고루 나눠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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