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보건소(소장 김은태)는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른 최근 A형간염 신고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A형간염은 주로 오염된 식품이나 물에 의해 감염되거나 환자의 분변을 통해 경구로 감염되며 초기에 발열, 두통, 피로 등 전신증상 발현 후 황달, 암갈색 소변 등의 증상이 발현되기도 한다.

A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특히 A형간염 백신은 1차 접종 후 6~12개월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을 하면 95% 이상 항체가 형성돼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A형간염 환자에 노출된 후 2주 이내 백신을 접종하면 예방 효과가 높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A형간염은 감염원 파악이 어려워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면역력이 없는 경우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백신접종을 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