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이동 8명, 타 시·도 전입 11명, 신규 67명 등

보건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 수행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는 2019년도 신규·이동 공중보건의사 86명을 11일 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추첨을 거쳐 보건기관과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에 배치했다.

이번에 배치된 86명은 의과 44명, 치과 14명, 한의과 28명이며, 이중 75명은 각 시·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또 11명은 공립노인요양병원과 응급의료기관 등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이번 근무지 배치에 따라 올해 충북 도내에는 총 242명(의과 125명, 치과 32명, 한의과 85명)의 공중보건의사가 보건의료 취약지역의 '건강 지킴이'로서 도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공중보건의사는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임기제 공무원의 신분을 가는 등 앞으로 3년간 지역보건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용호 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날 "그동안 갈고 닦은 지식과 의술을 바탕으로 충북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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